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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3년 만의 드라마..채널A '컬러 오브 우먼'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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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배우 재희가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에 전격 캐스팅됐다. 

재희는 오는 12월 첫 방송 될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에서 주인공 윤준수 역을 맡아, 제대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3년 만에 안방극장 귀환인 셈이다.

재희가 연기하게 될 윤준수는 외모, 학벌, 재력, 능력까지 모자란 것 하나 없이 다 갖춘 이 시대 최고의 완벽한 재벌남이다. 성격은 남자답고, 선하며 순수하기까지 하고 한번 내 편인 사람은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내는 우직함과 한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책임지려고 하는 완벽한 성격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 하지만 휘황찬란한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고독을 지니고 있다.

윤준수는 화장품 회사 사장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지만 가족들에게는 상처만을 남겨준 아버지를 미워하다가 병석에 있는 아버지로 인해 사장자리를 떠맡는다.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만들고는 세계시장에 선보일 독창적인 제품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하게 된다.

군 제대 이후 재희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러브콜을 받으며 복귀를 기다려왔던 상황. 군 입대 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던 재희의 출연결정에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재희는 “제대 이후 첫 작품이라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 모든 걸 다 갖췄지만 가슴 한 켠에 아련한 고독을 가지고 있는 윤준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주저 없이 결정 했다. 김수영 감독님과도 여러 가지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오랜 만에 작품이라 설레임도 있고 부담도 된다. 최선을 다해 연기해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컬러 오브 우먼’ 제작사 로고스 필름(주) 측은 “재희는 외모, 능력, 재력 등 모든 것을 다 갖추면서도 로맨티스트의 면모 또한 가지고 있는 윤준수 역에 적역”이라며 “무엇보다 제대 이후 첫 안방극장 복귀작인 ‘컬러 오브 우먼’에서 재희가 펼쳐낼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대담 로맨스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공감과 판타지를 자극할 본격 심리 코믹 멜로다. 

issue@osen.co.kr
[사진] 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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