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측 "'소녀시대' 토크쇼 아니다..버라이어티 준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15 16: 48

[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선보일 야심작 리얼 버라이어티 '소녀시대'(가제)가 오는 20일 첫 녹화를 갖는다.
JTBC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개국 간담회를 개최, JTBC의 주요 프로그램들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철환 본부장 등 JTBC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보도, 예능, 드라마 등 앞으로 JTBC가 선보일 여러 프로그램들의 포맷과 출연진들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특히 이날 JTBC는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전원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소녀시대'를 제작한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부에서 보도한 것처럼 토크쇼는 아니며 리얼 버라이어티의 포맷으로 제작된다.

JTBC 예능국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부에 알려진 것처럼 토크쇼 형식은 아니다. 소녀시대를 주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소녀시대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게스트 형태의 또 다른 출연진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20일 첫 녹화를 예정하고 있다. 소녀시대 측도 열정을 갖고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소녀시대'는 KBS 2TV '승승장구'를 비롯해 '상상더하기', '뮤직뱅크' 등 걸출한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배출한 윤현준 PD가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편성돼 황금시간대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한편 JTBC는 내달 1일 개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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