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비, 표창 받는 사진 공개...결의에 찬 표정 '눈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1.17 17: 03

가수 비가 군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12시 비가 소속된 열쇠 신병교육대대 인터넷 카페에는 '12중대 수료식'이라는 제목으로 수료식 사진이 게재됐다.
표창을 받게 된 비는 사진 속에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표창을 받고 있는 모습이며 입대 전 보다 더 마른 모습이 눈에 띈다.

이날 수료식에서 비는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등 5개의 상 중 존중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훈련 중 좋은 점수를 받아 다른 신병들에 모범이 된 훈련병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비는 지난 달 26일 진행된 사격훈련에서 주간 사격 20발 중 19발, 야간 사격 10발 중 10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가 된 바 있다.
또 비는 카페를 통해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 부대 내 전문상담사로 통한다고 밝힌바 있다.
비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너무 멋있다. 역시 비는 다 잘하는 듯", "군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늠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앞으로 3주간 심화교육을 받고 다음달 9일부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약 2년간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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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신병 교육 대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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