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조희봉-오정세, 박진영 쫓는 '악인 3인방' 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18 09: 31

배우 조성하, 조희봉, 오정세가 '악역 3인방'이 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세 배우는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김익로 감독)에서 감초 3인방으로 분해 톡톡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남자 주인공을 맡은 작품으로 가수 지망생 남자 영인(박진영)이 돈에 얽히는 사건을 그려낸 작품. 배우 민효린이 박진영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조성하는 비자금을 관리하는 상무, 조희봉은 전국구 깡패 두목, 오정세는 변두리 깡패 두목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대표적인 충무로 '대세남'들. 조성하는 영화 '황해'로 최근 열린 대종상영화제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한반도' 출연도 결정짓는 등 충무로와 안방극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희봉은 영화 '블라인드'에서 형사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고, 현재 SBS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 중이다. 오정세는 '대한민국에는 오정세가 출연한 영화가 출연하지 않은 영화로 나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영화 '커플즈'로 관객들을 만났다.
한편 '5백만불의 사나이'는 오는 14일 크랭크인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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