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하정우 '범죄와의 전쟁', 내년 2월 2일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23 11: 26

배우 최민식과 하정우가 '나쁜 놈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내년 2월 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대체 불가능한 개성과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지닌 최민식과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장르불문 천의 얼굴 하정우가 호흡을 맞췄다는 것만으로도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주먹 넘버원 최형배 역에는 하정우가, 그의 조직을 등에 업고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로비의 신 최익현 역은 최민식이 연기한다. 이들은 1980년에서 90년까지, 부산을 접수해 나가던 나쁜 남자들의 피보다 진한 의리와 배신을 그려낼 예정이다.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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