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을 흥분시킨 이 여인, '미인이시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1.27 19: 29

대한민국 대표 미인 손예진의 예능 나들이에 SBS가 시끄럽다. 김태희와 함께 충무로 미녀스타로 손꼽히는 손예진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최대한 자제했던 터여서 이번 일요일 간판 예능 '런닝맨' 출연에 SBS 예능 관계자들은 잔뜩 고무된 표정이다.
무엇보다 거물 게스트를 맞이하는 국민MC 유재석 등 '런닝맨' 출연진들의 환영 반응이 화끈하다.  ‘런닝맨’ 멤버들은 “정말로 손예진이 온 거냐”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고, 이어 손예진의 이름을 연호하며 출연을 반겼다.
손예진은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이미 사전녹화를 마친 상태. 그녀는 방송 초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많지 않았던 터라 많이 떨린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늘 꼭 우승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우는 승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손예진의 '런닝맨' 출연은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 개봉이 계기가 됐다. 영화 ‘오싹한 연애’는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손예진)와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 조구(이민기)의 스릴 넘치는 연애담을 그린 작품.  극 중 손예진은 귀신을 보는 남다른 능력 때문에 연애는 물론 평범한 생활조차 곤란한 ‘강여리’로, 이민기는 소심한 마술사 ‘조구’로 분해 제목 그대로 오싹한 연애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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