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로잡은 이상순, 어떤 매력을 가졌을까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28 17: 38

[OSEN=박미경 인턴기자] 톱스타 이효리의 남자친구로 밝혀진 혼성그룹 롤러코스터 멤버 이상순은 과연 어떤 매력의 소유자길래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가수를 사로잡았을까.
주변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상순은 음악을 사랑하는 진정한 뮤지션으로 평소 신중하고 꾸밈없는 사람이다. 
이상순의 측근은 2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상순은 말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행동이나 언어가 굉장히 신뢰감이 간다. 보고 있으면 든든하다. 이효리와 열애 사실에 대해 처음 언급했을 때도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그만큼 언제나 신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적으로나 생활 면이라거나 꾸밈이 없는 매력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남자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더불어 사람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인맥도 넓은 편이라는 그는 가수 김동률과 함께 앨범을 낼 정도의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가수 정재형, 작곡가 윤일상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런 그의 매력 이외에, 이상순의 음악적 능력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이효리를 사로잡은 매력으로 꼽힌다. 
이상순은 지난 1999년 롤러코스터 1집 앨범 ‘내게로 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롤러코스트, 그룹 베란다 프로젝트 활동 및 영화 OST 작업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동물애호가로 알려진 이상순은 동물 보호 시민단체 카라에 소속돼있다. 같은 단체에서 활동 중이던 이효리는 지난 7월에는 유기동물을 돕기 위해 이상순과 함께 ‘기억해’라는 곡을 작업했고, 이 노래는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편 이들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직후, 김동률, 정재형 등 지인들이 SNS로 축하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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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미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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