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녀 찬 돌싱 톱스타, 젊은 여성들에 인기 폭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2.01 11: 30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49)와의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으로 충격을 줬던 애쉬튼 커쳐(33)가 이혼 결정 이후 우려와 달리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할리우드 자택을 떠나 자신의 고향집이 있는 아이오와로 향한 그의 최근 행보를 전했다.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이곳에 들른 커쳐는 집 주변 자연 명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근처 바에 들러 술을 마시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는 설명. 지난달 29일(현지시간)에는 트위터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뒤편에 자리해 있는 소가 눈길을 끈다.

더욱이 유부남에서 싱글로 신분이 바뀐 그에게 젊은 여성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다른 짝을 찾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 특히 커쳐가 지난 금요일 밤(현지시간) 들른 현지 바에서는 접대부 사이에서 그를 두고 신경전이 펼쳐지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장에 있었다는 한 접대부는 “그의 주변에 수많은 여성들이 있어서 커쳐가 앉았던 테이블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다. 사람들이 그에게 어떤 노래가 듣고 싶은지 물었는데 (흥에 겨웠는지) 노래를 불렀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3년부터 공식적인 연인 사이임을 밝혀온 무어와 커쳐는 2005년 9월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대저택에서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당시 16살의 나이 차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엄청난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던 이들이지만 지난달 중순 무렵에는 결국 이혼이란 최후의 수단을 택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공식 성명을 발표한 무어 측은 “슬프고 가슴 아프지만 6년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해 헤어지게 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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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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