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1월 컴백 '유일무이 男솔로'.. 새 바람 부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07 15: 25

1년 5개월의 공백을 깨고 내년 1월 국내 컴백을 확정 지은 세븐이 유일한 남자 솔로가수로서 가요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한 해 현아, 지나, 아이유 등의 여자 솔로는 큰 활약을 보였지만 남자 솔로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세븐이 가요계에 남자 솔로의 위력을 예고하고 나선 것.
관계자에 따르면 세븐은 7일 일본 미니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며 이미 앨범 재킷도 모두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같은 일본 미니 앨범 작업이 끝나면 국내 미니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세븐이 한국과 일본에 비슷한 시기에 앨범 발매를 하게 됐다. 일본에 선 발매를 한 후 한국에 미니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일본과 한국에 발매하는 앨범은 서로 다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비가 입대함에 따라, 세븐은 국내에 거의 유일한 퍼포먼스형 남자 솔로가수가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걸그룹과 섹시 가수 위주의 가요계에 새 바람이 돼줄 것인지 기대가 높은 상태.
세븐은 지난 2003년 18살의 나이로 혜성처럼 등장, 곡 '와줘'로 단숨에 인기 스타로 급부상했다. 더불어 바퀴달린 운동화를 신고 퍼포먼스를 펼쳐, 전국에 '바퀴달린 운동화' 유행을 일으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작부터 큰 팬덤을 만든 세븐은 가수 활동 9년 동안 총 13장의 앨범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세븐은 국내 뿐 아니라 일찍이 일본에 진출해 한류 가수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세븐은 지난 2005년 일본에 첫 싱글 앨범을 내고 활동했다. 이 앨범에는 일본 유명 프로듀서 'D.A.I'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앨범. 이후 세븐은 일본에서 팬미팅, 콘서트를 하며 일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중국에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한 세븐은 내년 1월 18일 일본에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국내에도 1월 중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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