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두 주연배우 이동욱, 김선아가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이동욱은 8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랜만에 다시 모인 연재&지욱! '여인의 향기' 프로모션 하러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다녀 왔어요. 반갑게 맞아준 팬들께 감사! 잠시나마 다시 ‘여인의 향기’를 추억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박 3일동안 두 나라를. 쉽지 않아. 다시 한국에 왔으니 영화 '난폭한 로맨스'로 또 달려야죠! 박무열 화이팅! ‘여인의 향기’는 언제나 맘 속 깊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속 이동욱과 김선아는 ‘여인의 향기’ 포스터를 사이에 두고 포즈를 취했고, 두 사람 다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며 모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른 사진 속 이동욱, 김선아는 포스터 뒤에 숨어 얼굴을 살짝 낸 모습인데, 한층 귀여운 커플 같은 느낌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여인의 향기’ 요즘에도 다시 보기로 보는 중이다. 정말 괜찮은 드라마”, “해외에서도 연재, 지욱의 러브스토리에 푹 빠질 분들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종영된 ‘여인의 향기’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자 연재(김선아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지욱(이동욱 분)이 행복한 죽음과 삶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이동욱의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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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미투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