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슈주, 올 해 브리트니스피어스 제치고 '월드스타 등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08 11: 00

그룹 슈퍼주니어와 빅뱅이 세계적 섹시 팝 여가수 브리트니스피어스를 제치고 세계인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빅뱅과 슈퍼주니어는 올 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상과 랭킹으로 그 위력을 먼저 입증한 것은 빅뱅.
빅뱅은 지난 달 6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개최된 '2011 MTV EMA'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 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리나라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을 만한 큰 성과다.

빅뱅은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2011 MTV EMA' 월드 와이드 액트 아태지역 후보로 선정됐다. 빅뱅과 함께 경합을 벌인 후모에는 유럽 대표 레나, 북미 대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프리카-인도-중동 대표 압델파타 그리니, 남미 대표 리스타트였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후보는 브리트니스피어스. 그는 데뷔 후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팝 스타계 악동이다. 하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섹시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전세계에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다.
빅뱅은 북미 지역 대표로 뽑힌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돼 세계로 나아가는 월드 스타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것.
더불어 빅뱅은 인기 그룹 에그자일, 중국 유명 가수 주걸륜, 호주 남자 가수상을 수상한 고티에 등을 제치고 아태 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슈퍼주니어 역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쳤다. 이들은 지난 6일 미국 IT 전문 매체 매셔블이 2011 한 해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순위를 선정한 가수 부문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이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조나스 브라더스에 이어 4위에 머물렀으며 슈퍼주니어 뒤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다사다난한 일들에도 불구하고 슈퍼주니어는 세계인의 SNS 트위터에서 많은 언급을 받은 것. 또 저스틴 비버나 레이디가가, 미국 아이돌 조나스 브라더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와 빅뱅. 이들은 이제 더이상 우리만의 아이돌이 아닌 듯 싶다. 이들은 세계인의 열광을 받는 월드 스타로 급부상 할 조짐이 다분해, 앞으로 해외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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