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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이종석의 '뿌잉뿌잉' 따라잡기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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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지난 해 "야 이 빵꾸똥꾸야!"에 이어 MBC '하이킥' 시리즈가 만들어 낸 유행어 '뿌잉뿌잉'. 이종석의 반전 애교에 많은 여심이 흔들댔다. 이에 연예계 많은 스타들 역시 '뿌잉뿌잉' 셀카에 도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종석은 먼저 같은 시트콤에 출연 하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가장 많은 뿌잉뿌잉 셀카를 선보였다. 크리스탈과 이종석은 사적인 자리에서 정말 친 남매처럼 다정해보였으며 이는 셀카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종석은 지난 달 9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청덕고 수험생 여러분과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수능 대박을 안남매가 기원합니다. '하이킥'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크리스탈과 '뿌잉뿌잉' 응원을 전한 것. 이종석과 크리스탈은 양 볼에 두 손을 가져다 댄 채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남녀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종석과 같은 소속사인 그룹 더블에이의 막내 김치 역시 '뿌잉뿌잉' 셀카의 대가다. 김치는 지난 달 OSEN에 "이종석 선배님이 뿌잉뿌잉을 직접 전수해줬다"며 '뿌잉뿌잉'을 선보였다. 앳된 외모에서 풍기는 귀여움에 누나팬들의 마음이 움직일 만했다. 김치는 그룹 내에서도 애교를 담당,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종석에게 직접 전수 받은 뿌잉뿌잉 애교는 형들에게서 받은 귀여움이 그대로 전달되는 까닭인 듯 하다.

그룹 틴탑은 '뿌잉뿌잉'이 나오자 마자 가장 먼저 도전한 아이돌 그룹이다. 틴탑은 지난 10월 19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통해 귀여운 표정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리키는 양볼을 두 손으로 가리고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리키와 창조의 뿌잉뿌잉 대결. 애교하면 또 리키 아니겠어요? 그쵸?”라고 글을 남겼다. 이종석의 뿌잉뿌잉에 도전, 경쟁까지 하려는 이들이 귀엽다. 또 사진에서 보듯 입술을 쭉 내민 모습이 이종석의 뿌잉뿌잉에 견줄 만 해 팬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그룹 보이프렌드의 영민은 남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의미로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보이프렌드는 지난 10월 23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뽕브라더스' 코너에 게스트로 등장해 타이틀 곡 '내 여자 손대지마'의 춤을 선보였다. 그 방송을 본 개그맨 남희석은 트위터에 "그룹 보이프렌드 노란 머리 남자. 내 아내보다 네가 훨씬 이쁘게 생겼다. 진짜로" 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접한 보이프렌드의 영민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뿌잉뿌잉.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나온 유행어 뿌잉뿌잉의 포즈를 취한 사진으로 답했다. 팬들을 넘어 선배님께 전하는 감사 인사도 뿌잉뿌잉으로 전하니, 뿌잉뿌잉의 인기를 실감하는 대목이다.

가수 뿐 아니라 배우 고아라 역시 뿌잉뿌잉에 도전했다. 지난 13일 고아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파파' 제작보고회. 시간이 무지 빠르다. ‘파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뿌잉 뿌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는 화보를 촬영 중인 듯 라켓과 글러브로 귀여움을 한 껏 발산 하고 있다. 이번에 출연하는 영화 '파파'를 홍보하기 위해 귀여운 '뿌잉뿌잉' 셀카에 도전한 고아라. 고아라의 귀여움에 남심이 움직여 영화관으로의 발걸음이 가벼워질 듯 하다.

이렇듯 많은 스타들은 이종석의 뿌잉뿌잉 셀카에 도전했다. 올 해 '하이킥'이 남긴 산물이기도 하다. '빵꾸똥꾸'에 이어 '뿌잉뿌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짧은 다리의 역습'과 이종석의 반전 매력이 수면위에 떠오른 계기가 됐다. 앞으로 또 어떤 스타들이 '뿌잉뿌잉'에 도전해 귀여움을 선보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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