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또 결혼 '이번 상대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2.18 17: 08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0)가 기나긴 방황을 끝내고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될 지 주목된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피어스와 전 매니저 겸 남자친구 제이슨 트라윅(40)이 지난 15일 밤(현지시간) 가진 둘 만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약혼했다고 16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들 커플의 약혼설 및 결혼설은 이미 수차례 제기됐던 미디어의 단골 뉴스거리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동안 보도된 뉴스들은 루머일 뿐이었지만 이번엔 당사자들도 인정한 사실이라는 것.  

 
이 같은 약혼 보도가 나가자 트라윅은 이튿날인 17일(한국시간) 엑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맞다. 스피어스와 약혼했다”고 알렸다. 
스피어스 역시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그와의 약혼에 대한 기쁨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지난 밤 트라윅이 그토록 기다렸던 선물을 내게 깜짝 선사했다. 빨리 공개하고 싶다”고 적어 두 사람 간 특별한 일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 한 소식통은 “두 사람 모두 정말 오래토록 기다렸던 소식”이라며 “(약혼 이후) 정말 행복해하고 있으며 결혼 또한 학수고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6년 무렵 스타와 매니저 사이로 처음 만났다. 케빈 패더라인(33)과의 이혼으로 힘들어하던 스피어스를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다 2009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스피어스에겐 이미 두 차례의 결혼 및 이혼 아픔이 있다. 지난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첫 번째 결혼을 한 그녀는 55시간 만에 무효 신청을 했고 같은 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두 번째 결혼을 해 두 아들 션과 제이든을 낳았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파파라치였던 애드난 갈립과도 연인 관계임을 발표했다가 헤어졌고 지난해 4월에는 한 부동산 재벌과 약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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