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시청률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19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런닝맨'의 시청률은 20.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구룡의 비밀을 풀기 위해 치열한 두뇌 대결을 펼쳤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후 진짜 메달을 가지고 있던 송지효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정용화와 이민정의 활약도 빛났다.
'런닝맨'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조효진 PD는 "그동안 '런닝맨'은 약간의 포맷 수정은 있었지만, 최초의 구상을 계속 끌고 왔다. 이런 포맷을 이제 많은 시청자들이 이해하고 좋아해 준다고 생각한다. 시청자와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20%를 돌파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의 능력을 보여줄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이다. 다음주 '초능력 특집'에서 멤버들의 매력이나 능력을 시청자들이 충분히 느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pont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