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만에 결국 이혼한 女스타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2.21 10: 15

인기 드라마 ‘윌 앤 그레이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데브라 메싱(43)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메싱과 그의 남편이자 TV 프로듀서 다니엘 젤만(44)이 올해 초 별거에 들어간 데 이어 결국 갈라서기로 했다고 2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메싱 측 대변인은 “지난 십여 년 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두 사람이 올해 초 무렵부터 비밀리에 별거하기 시작했다”면서 두 사람의 이혼 보도가 사실임을 밝혔다. 

이어 “상호 합의에 의해 이혼을 결정했다. 비록 안타까운 결말을 맺었지만 지금껏 그래왔듯이 서로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한 아이의 부모로서 양육에 성실히 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욕 대학교 학생으로 처음 만나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부부가 돼 아들 로만(7)을 낳았다. 그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서 함께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왔다.
한편 데브라 메싱은 1998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06년 시즌 8까지 제작됐던 ‘윌 앤 그레이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TV 스타로 떠오른 배우. 이를 통해 2003년에는 ‘드라마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에미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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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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