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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TV "SM 과징금 추징될 것" vs 공정위 "아직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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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SM엔터테인먼트의 JYJ 방송 출연 방해 행위에 대한 증거를 단독 입수했다던 인터넷 방송 손바닥TV가 22일 오후6시 방송에서 "SM이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이하 문산연), 한국 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과 짜고 JYJ의 방송을 방해했다"고 보도했다.

손바닥TV에 출연한 이상호 기자는 "SM에 5~8억원 가량의 과징금이 추징될 것으로 보인다. JYJ가 손해본 금액이다. 과징금을 깎으려는 SM과 공정위의 신경전이 대단하다"면서 "공정위 경쟁과 이태휘 과장도 '연예계의 공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후 추가 조사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문산연 등이 업계에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SM이 문산연 등과 짜고 JYJ의 방송을 방해한 증거라는 것. 그러나 문산연이 JYJ 방송 자제와 관련해 공문을 보낸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미 공개된 바 있다.

문산연과 연제협은 당시 "음반 업계는 동방신기의 세 멤버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시점에서 다른 그룹을 결성하고 음반을 내는 것이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보고 있다”면서 “판결이야 어떻게 나든, 판결이 나기도 전에 다른 기획사와 활동하는 것 자체가 이후 안좋은 전례를 남길 것으로 판단, 방송사 및 유관단체 등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힌 바있다.

공정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태휘 과장은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신고가 들어와 조사가 진행됐는데, 아직 위원회에 이 안건을 상정할 것인지 여부는 결론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신고가 들어오면 내부 조사를 거쳐, 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장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안건 상정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조사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내부 조사 결과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상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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