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박보영 놓고 송중기와 대결..'늑대소년' 캐스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23 16: 34

배우 유연석이 박보영을 놓고 송중기와 대결을 펼친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심야병원'에서 터프하지만 한 여자를 향한 순정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연석이 영화  '늑대소년'(가제, 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에서 악역 지태 역을 맡았다.
'늑대소년'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소녀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팬터지 멜로. 지난 21일 촬영을 시작했다.

유연석은 '소녀' 박보영을 짝사랑하기에 '늑대소년' 송중기를 괴롭히는 나쁜 남자 '지태'로 분한다. 극중 지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냉혈하고 악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다. 
유연석은 '늑대소년' 이외에도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제작 명필름)에서는 미쓰에에 수지의 훈남 선배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2012년에는 2편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의 배우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혼', '런닝,구', '호박꽃 순정', 영화 '혜화,동' 등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