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콘서트' 제아 "좋은 취지의 공연...열심히 하겠다" 포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26 20: 05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첫 단독 콘서트에 앞서 "연말을 맞아 좋은 뜻으로 하는 공연이니 좋은 마음으로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 코리아에서 '1주년 제국의아이들 파티콘서트-나눔' 콘서트를 열고 그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멤버 문준영은 "추운 날씨에 콘서트에 와줘 감사하다. 이제껏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무대를 꾸미겠다"라며 "퍼포먼스 위주의 파워풀한 모습과 음악적인 부문도 다채롭게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 우리 멤버들이 직접 디제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광희는 이번 콘서트의 의미에 대해 "'나눔'이라는 이름처럼 우리 콘서트는 자선 콘서트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할테니 좋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국의아이들 콘서트는 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아동시설에 기부된다.데뷔 전부터 꾸준히 한 보육원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을 해온 제국의아이들은 연말 연시를 맞아 단순한 팬미팅이 아닌 팬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파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와 같은 의도를 전해 들은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 적극 지원 사격에 나서며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나눔의 확산에 공감한 빙그레, 와플반트, 플레이 몬스터즈 등 사기업들이 자사 물품을 후원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다시 굿피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는 등 서로 다른 각계각층의 힘이 모아지며 큰 규모의 자선 행사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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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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