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유, 왜 단독 콘서트 안할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27 10: 21

올 연말 콘서트에서 게스트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단독콘서트는 내년쯤 개최할 전망이다.
아이유는 최근 이승기, 성시경, 스윗소로우 등 인기 남자가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를 따라 남자 가수의 콘서트에 와 시큰둥했던 남자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공연 도중 유일하게 남자 관객의 함성이 들린다는 후문.
게스트로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정작 자신의 단독 콘서트는 계획하고 있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벌써 데뷔한지 3년이 된데다, 히트곡도 여러 곡 갖고 있고, 경제력 있는 '삼촌팬'들까지 대거 확보하고 있어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는 상황.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소녀시대와 2NE1도 단독 콘서트를 연일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시킨 바있다.

그러나 아이유는 조금 더 천천히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유의 한 관계자는 27일 OSEN에 "아이유가 보다 더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앨범 활동과 내년에 이어질 일본 진출로 일정도 빠듯하다. 단독 콘서트를 한다면, 내년쯤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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