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프로포즈 대작전’ 유승호의 여자로 낙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28 14: 09

배우 박은빈의 유승호의 여자로 낙점됐다.
TV조선은 28일 “박은빈이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에서 유승호의 첫사랑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극중 강백호(유승호)를 어린 시절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던 첫사랑 함이슬 역을 맡았다.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다닌 소문난 단짝이자 소꿉동무인 백호를 유일하고 절대적인 남자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는 인물이다.

 
특히 박은빈과 유승호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2009년 ‘선덕여왕’에 이어 지난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가수 더원의 ‘별처럼’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등 여러 번 호흡을 맞췄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2007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판타지를 소재로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 스타작가 반열에 올라선 윤지련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있을 때 잘해’ ‘멈출 수 없어’ ‘당신 참 예쁘다’ 등을 연출한 김우선 PD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12년 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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