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서진, 애정남 변신 '멤버들 서열정리' 명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02 07: 53

배우 이서진이 '1박2일' 멤버들과 절친들의 서열을 확실하게 정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박2일)에서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절친특집'에서 이승기는 배우 이서진과 엄태웅은 배우 이선균, 은지원은 축구선수 이동국, 김종민은 가수 장우혁, 이수근은 축구선수 이근호와 절친 인증에 나섰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이 절친들을 소개하던 중 엄태웅이 이선균을 친구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엄태웅과 이선균이 서로 친구라고 하냐"고 물었다.

엄태웅은 74년 4월생이고 이선균은 75년 3월생인 것. 하지만 이선균은 빠른 75년생으로 말해 엄태웅과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이에 이수근은 "나는 74년 12월 31일생이다. 이선균보다 석달 형이다"고 빠른이 부른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다.
이수근은 "엄태웅을 8개월 동안 형이라고 불렀다"고 억울해 했다.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1년여 동안 엄태웅에게 형이라고 부른 것.
'1박2일' 멤버들은 가장 나이가 많은 이서진에게 애정남으로 나서 서열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서진은 "기존 친구는 그대로 두고 이수근과 이선균은 존댓말을 했으면 좋겠다"며 "얼굴은 이수근이 훨씬 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수근은 이선균과 팀을 이뤄 차를 타고 가던 중 "서로 말을 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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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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