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선균, 예능늦둥이 탄생? '고정 요청 쇄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02 09: 10

'1박2일' 절친 특집에 출연한 배우 이선균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시청자들은 이선균의 적극적인 태도와 기대이상의 예능감에 호평을 보내며 고정 출연 요청까지 시작했다.
이선균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절친 특집 1탄에서 멤버 엄태웅의 친구로 등장, 안방을 사로잡았다. 평소 엄태웅이 출연하는 '1박2일'을 보며 "나는 엄태웅보다 100배 잘 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던 그는 실제로 첫 출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적응력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엄태웅을 향해 "절친을 개뿔!"이라고 쏘아붙이는 가하면 목적지인 경포대로 향하는 길에 휴게소에서 한 명이 낙오되어야 하는 미션이 떨어지자 스스로 낙오를 자청하며 희생 정신(?)을 발휘하기도. 이후 히치하이킹을 해서 경포대까지 가야 하는 위기 속에도 굴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시민에게 도움을 구해 차를 얻어탔다. 차 안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아들 사진을 공개하는 등 쉼 없이 수다를 떨고 분위기를 돋우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어느 게스트들보다도 적극적이고 씩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추겼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 이선균 씨 다시 봤습니다. 정말 웃긴 사람이다", "엄태웅보다 진짜 더 웃기다. 고정 멤버 하시면 어떨까요?", "선균 형님의 맹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욕심쟁이인 듯. 고정 출연 요망!!", "제일 열심히 하네.. 예능이 어울리는 듯" 등과 같은 호평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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