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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월 대형 컴백..그럼 YG 새 걸그룹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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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주자인 빅뱅이 오는 2월 컴백함에 따라, YG가 준비 중이던 새로운 걸그룹의 출격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YG가 올초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이겠다고 예전부터 공언해왔으나, 1월이 다 지나도록 새 걸그룹에 대한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아 이들의 출격 시기가 언제인지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2월에는 YG가 톱그룹 빅뱅의 컴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돼, 새 걸그룹의 데뷔는 빅뱅의 컴백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빅뱅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그 시기와 음악 모두 비상한 관심을 모은 상태. 당초 3월 중으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음반 준비가 원활하게 잘 진행됨에 따라 최근 2월로 컴백 계획을 바꿔 잡았다.

지난해 외부 활동을 최소화한 멤버들이 거의 매일 서울 합정동 YG사옥에 모여서 음악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온 만큼, 고 퀄리티의 음악이 상당히 많이 준비됐다. 마치 빅뱅이 데뷔하기 전, 멤버들이 모두 음악에만 올인할 수 있었던 때로 돌아간 느낌이라는 전언. 이번 컴백이 '제2의 데뷔'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빅뱅에게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YG도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걸그룹의 데뷔는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걸그룹의 데뷔 역시 YG에게는 중요한 터닝포인트. 2NE1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인 그룹인데다, 이미 완벽하게 차별화에 성공한 2NE1과 또 다른 색깔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YG에게 매우 중요한 그룹이 될 전망이다.

YG는 기존 YG 음악 색깔보다 더 팝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보다 더 '예쁜' 걸그룹이 될 것으로 예고한 상태. 아직 멤버 수를 밝히진 않았으나 멤버 전원이 성형수술을 전혀 하지 않은 자연 미인으로 이뤄진다. 현재로선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의 김은비만 공개됐다. 그 역시 성형수술 없이 다이어트만으로 훨씬 더 예뻐진 미모를 뽐내 화제를 모은 바있다.

2NE1도 이 새 그룹에 대한 기대를 표한 바있다. 리더 씨엘은 OSEN과의 통화에서 이 새 걸그룹이 기존 YG그룹들보다 '예쁘다'고 알려지는 것에 대해 "전혀 섭섭하지 않다. 우리와 다른 색깔의 걸그룹이 나오는 게 맞다고 본다. 나 역시도 새 걸그룹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YG도 새 걸그룹의 데뷔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YG의 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인그룹인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로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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