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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파이브 "비 선배님처럼 특별한 가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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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아이돌그룹 엑스파이브가 자신들만의 비장의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평균 신장 180cm가 넘는 모델 뺨치는 외모가 화제를 모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모자라다는 냉철한 자기 평가 때문이다. 멤버들은 곱상한 외모와 달리 늘 굳은 각오로 중무장해 있다. 데뷔 초기, 인터뷰 내내 갖고 있던 장난끼도 사라졌다.

"매주 음악방송을 할 때마다, 새로 데뷔하는 팀들이 있더군요. 요즘 남자 그룹들도 정말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요."(건)

이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가장 신경 쓰는 것은 퍼포먼스의 수준이다. 보통 키가 큰 가수의 경우, 춤동작이 아무래도 어색해보이게 마련인데 엑스파이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모래주머니를 차고 연습해온 이들은 점차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키가 큰 사람이 할 수 있는 동작을 위주로,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비 선배님도 정말 큰 키로 춤을 잘 추셨잖아요. 정말 신기하게도, 다른 가수와는 다른 아우라도 있으시고. 저희도 비 선배님처럼 특별해지려고, 많이 노력 중이에요. 한꺼번에 바뀔 순 없겠지만,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는 분명히 약속드릴 수 있어요."(태풍)

엑스파이브는 올해 일본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 소속사 선배그룹인 대국남아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엑스파이브의 일본 데뷔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일본어는 아직 유창하지 못해요. 하지만 일본 활동이 많이 기대돼요. 벌써 팬분들도 계신데, 우리가 키 크다고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웃음)"(설후)

최근 발표한 신곡 '대인저러스'는 멜로디와 의상이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 멤버들도 이번 곡이 정말 맘에 든다고 입을 모은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곡이 그런 것 같아요. 춤도 신경쓰려고 정말 여러번 고쳤어요. 계속 바꾸다보니 외우기 힘들었지만, 보람있어요. 그렇게 탄생한 게 장갑춤이거든요. 패션도 신경썼죠. 남자들이 잘 안신는 롱부츠를 신어서, 약간 어린왕자 같은 느낌? 하하."(건)

올해 목표는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쥐어 보는 것이다. 멤버들은 오로지 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작사, 작곡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언젠가 밴드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악기 연습도 하고 있어요. 연기나 모델 일도 해보고 싶죠. 하지만 엑스파이브의 1위가 우선이에요. 올해에는 꼭, 1위를 해보고 싶어요!"(해원)

rinny@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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