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이승기 "20대 절반을 '1박2일'과 함께라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22 18: 27

'1박2일'과 함께 20대의 절반을 보낸 이승기가 26번째 생일을 맞고 씁쓸해(?)했다.
이승기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사전 녹화 당일(1월13일), 공교롭게도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이승기에게 생일 축하송을 불러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승기는 "오늘이 26번째 생일이다. 나도 어느덧 꺾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은지원 이수근 등 다른 멤버들은 "벌써 26살이라니..21살에 '1박2일'에 처음 들어왔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생일' 이승기 "20대 절반을 '1박2일'과 함께라니.."

이에 이승기 역시 "20대의 절반을 '1박2일'에서 보낸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은지원은 "20대를 다 버렸다"며 농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제작진은 21살때부터 이승기의 활약상을 회고하는 장면들을 내보내 이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케 했다. 이승기는 "생일 날인데 새벽 네시에 집합을 시키는 경우가 어딨냐"며 볼멘 소리를 하면서도 제작진과 멤버들의 생일 축하를 받고 흐뭇해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한국인의 겨울밥상'이란 타이틀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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