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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면 컴백 러시! 가요계 '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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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매주 컴백팀이 쏟아지던 가요계가 설 연휴를 맞아 잠깐 휴식기에 들어섰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고 치열한 컴백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가요계엔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우선 설 연휴가 끝나면,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들의 프로모션이 보다 본격화될 전망.

빅뱅은 벌써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설 연휴 직전, 공식 홈페이지에 ‘빅뱅 이즈 커밍’ 티저 영상을 띄웠다. 2월 말로 예상했던 빅뱅의 컴백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어 2월 컴백을 염두에 두고 있던 다른 가수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포미닛도 2월 중 출격한다. 당초 1월말로 컴백일을 잡았던 포미닛은 2월 중순경으로 컴백을 미루고 연일 콘셉트 회의로 밤을 지새고 있는 중. 지난해 여성미를 강조한 ‘거울아 거울아’ 등으로 큰 화제를 모은 포미닛은 또 다른 파격 카드를 꺼내놓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샤이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EXO의 출격도 2월 중엔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동방신기의 카리스마와 샤이니의 풋풋함을 반씩 가졌다고 평가를 받는 EXO는 한중 양국 동시데뷔 등 전례 없는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모을 예정.

설 연휴가 끝난 직후엔 이들 대형 컴백에 앞서 기선을 잡아야 하는 신예 그룹들의 전쟁이 치열할 전망. 깜찍발랄 걸그룹 달샤벳은 그룹 색깔을 확 갈아입고, 섹시 그룹으로 나선다. 26일 ‘히트 유’를 발매할 예정. 같은 날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한해 크게 공들인 6인조 보이그룹 B.A.P의 데뷔곡 ‘워리어’를 발표한다.

그러나 결코 만만하지 않은 상대들이 비슷한 시기, 차트에 대거 등장할 예정. 비스트는 공식 컴백은 아니지만 26일 디지털싱글 ‘이럴 줄 알았어’를 공개한다. 이어 2월 1일에는 브아걸의 미료도 솔로곡을 발표, 그동안 성공적이었던 브아걸의 솔로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세븐도 일본에 이어 한국 컴백을 계획 중. 모두 음원 파워가 센 가수들인만큼, 차트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2월에는 이들 외에도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이 진행될 예정.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허각과 에이핑크가 나란히 컴백을 계획 중이며, 여심을 사로잡은 또 한명의 오디션 출신 스타 존박이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2AM의 국내 컴백 여부도 매우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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