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가수들, 새해 비장한 각오 '설날 인사'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1.23 09: 35

대형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들이 임진년을 맞아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이들이기에 새로 맞은 해에 그 각오와 비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YG의 2NE1, 빅뱅, 세븐은 22일 OSEN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2NE1은 지난 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았다. 영국 언론 BBC에서 2NE1을 대서 특필하는가 하면 MTV가 선정한 전세계 신예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 컴백했을 당시에도 2NE1만의 독특하고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가사에 슬픔을 담은 '아파', '론니', 자신감을 담은 '내가 제일 잘 나가'로 다채로운 감성의 노래를 선보이며 전 연령층에게 골고루 사랑은 2NE1이다.
"안녕하세요. What's up 2NE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해도 투애니원 좋은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2012년은 더 잘 나가는 투애니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2NE1)

지난 해 참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낸 빅뱅. 하지만 그들은 2012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데뷔 이후 줄곧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은 만큼 2012년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의 마음가짐 또한 남다른 상태. 빅뱅에는 자신의 띠인 용띠를 맞아 GD와 태양이 대표로 인사를 전했다.
"빅뱅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그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GD)
"세계 최고가 되겠습니다. 우릴 지켜봐 주세요."(태양)
이제는 YG의 기둥으로 자리 잡은 세븐 역시 일본에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4년여 간의 공백기를 깨고 일본에 다시 데뷔하는 것으로 세븐의 각오가 남다르다. 세븐의 앨범은 일본에 발매전 타워레코드 예약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새해부터 새로운 활동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나와 팬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세븐의 활약 잘 지켜봐주세요."(세븐)
올 해 YG는 유난히 컴백이 많다. 세븐은 일본에 이미 진출한 상태고 빅뱅 역시 상반기에 앨범을 낼 예정이며 그와 함께 대형 프로모션도 같이 할 계획이다. 수준급 가창력의 거미 역시 상반기에 새 앨범으로 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YG에서 준비하는 새 아이돌 그룹에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엠넷 '슈퍼스타K2'에서 큰 활약을 떨친 김은비가 속한 걸그룹과 강승윤이 속한 그룹이 그 주인공. 2012년 YG는 그 어느때보다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