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새해 인사로 반전 매력 뽐낸 아이돌 그룹 best 4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24 11: 17

무대 위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모으는 아이돌들이 설을 맞아 화려함을 내려 놓고 조신함을 입었다. 한복으로 단아한 매력을 한 층 부각시킨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많은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중 한복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 그룹을 꼽아봤다.
# 비스트
지난 해 멜론뮤직어워드 및 각종 시상식에서 묵직한 상을 휩쓴 비스트가 남성미 넘치는 무대의상을 벗고 깜찍한 도령들로 변시했다. 이들은 파스텔 톤의 고운 한복을 입고 아이처럼 순수한 미소로 팬들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근 비스트의 소속사가 공개한 비스트의 새해 인사 사진에는 멤버들이 두 손을 모아 세배를 하려는 모습이다. 멤버들은 이 사진과 함께 "지난 해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했다"며 "2012년 더욱 발전하는 비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포미닛
섹시함의 대명사 포미닛이 하의 실종 의상 대신 단아한 한복으로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포미닛 멤버들은 층층이 겹쳐 저마다 깜찍한 포즈를 취해 남심을 흔들었다. 포미닛은 붉은 빛의 한복을 멤버 별로 차려 입고 깜찍한 포즈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다음 달 앨범 발매를 앞둔 포미닛은 "새 앨범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번 앨범으로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티아라
곡 '러비더비'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의 1위를 휩쓸고 있는 티아라가 조신한 꼬마 신부로 변신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한복을 입고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팬들에게 '부자되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티아라 역시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터라 이번 한복 사진에서 보인 조신한 모습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티아라는 돈 다발 앞에 모여 앉아 두 팔을 벌리는 등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100억짜리 수표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새해 '복'을 전했다.
#틴탑
곡 '미치겠어'로 누나들의 마음을 흔든 그룹 틴탑 역시 칼 군무 의상 대신 꽃도령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틴탑은 파스텔 톤의 한복을 차려 입고 세배를 하는 포즈로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미치겠어'에서 보인 남성적인 카리스마는 잠시 감추고 순수한 미소의 소년들로 돌아간 틴탑이다. 틴탑은 지난 해 '향수 뿌리지마'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으로 인기 가도를 탔으며 2012년과 함께 새 곡 '미치겠어'로 소년 이미지를 벗고 남자로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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