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알리, 하의실종 맨발무대 '파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28 19: 12

가수 알리가 흥겨운 비트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송창식 특집에서는 포크계 전설 송창식의 명곡을 재해석한 보컬 14명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 만큼 이날 경연은 1라운드와 2라운드 7명씩 나눠 무대를 꾸몄다. 알리는 신발을 벗은 채 맨발로 무대에 앉아 노래를 시작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출연진과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코디언과 함께 한국의 정서가 담긴 경쾌한 비트로 '피리부는 사나이'를 편곡한 알리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열창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알리는 자유로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여유롭고 센스있는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송창식 또한 흐뭇한 미소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알리를 바라봤다. 송창식과 관객들을 흥겹게 만든 알리는 결국 노브레인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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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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