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남자’ 정석원, ‘옥탑방의 왕세자’ 캐스팅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01 16: 51

 가수 백지영의 연인이자 배우 정석원이 SBS 수목극 ‘옥탑방의 왕세자’에 캐스팅됐다.
정석원은 조선의 순정마초 우용술 역을 맡아 액션과 로맨스를 함께 펼칠 예정. 현재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김제하로 출연 중인 정석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한지민, 박유천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우용술은 조선최고 검술사로 의리를 목숨보다 중요시 하고 말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사나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사춘기 소년처럼 수줍어하는 순정마초다.

정석원은 “우선 훌륭하신 작가, 연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젊고 밝은 드라마답게 벌써부터 활력이 넘쳐는 기운이 느껴진다. 이번에 액션과 로맨스를 동시에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세자빈을 잃은 조선시대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21세기로 오게 된 후 세자빈과 똑닮은 여성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카이스트’, ‘연인’ 등을 연출한 신윤섭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불량가족’의 극본을 쓴 이희명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월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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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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