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루맛쇼', JTBC 통해 TV 최초 공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09 15: 20

[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신랄하게 비판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트루맛쇼'를 TV 최초로 공개한다.
JTBC는 오늘(9일) 오후 11시 'JTBC 다큐스페셜-트루맛쇼'를 방송할 예정이다.
지상파 PD였던 감독이 제작한 '트루맛쇼'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서의 돈 거래, 손님 조작을 폭로해 세간에 파장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영화.

기존 방송사들의 맛집 프로그램 속 조작 사실을 강도 높게 비판한 탓에 지난해 6월 개봉 이후 제작진들은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등 각종 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트루맛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이유 없다'는 판결로 '트루맛쇼'의 손을 들어줘 다시 한 번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는 다음달 초부터 '트루맛쇼'의 김재환 감독이 연출한, 맛집 프로그램의 허와 실을 파헤치는 '미각 스캔들'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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