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가족의 탄생’ 하차...눈물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10 10: 48

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가족의 탄생’에서 하차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 녹화에서 인피니트는 진돗개 삼남매 두누코와 마지막 하루를 보냈다. 인피니트는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조된 진돗개 세 마리와 3개월 동안 생활했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한 진돗개의 특성상, 이제 6개월 차에 접어든 강아지들이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더 정을 붙이기 전에 새로운 가족에게 인계해야만 하는 상황. 제작진으로부터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인피니트는 3개월간의 추억을 되짚었다.

멤버들은 두누코를 기르면서 발견한 각각의 성격이나 특징을 적은 노트 작성, 임시보호 초기에 찍었던 사진 다시 찍기, 새 가족의 연락처를 적은 이름표 만들기, 마지막 목욕 등 두누코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며 담담하게 보내는 듯 했지만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인피니트와 두누코의 마지막 하루는 오는 11일 오후 5시 10분 ‘가족의 탄생’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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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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