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프랑스 찍고 독일로! 월드투어 본격 개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11 08: 28

인기그룹 비스트가 프랑스를 찍고 독일로 날아갔다.
비스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BS '뮤직뱅크' 공연을 마치고 지난 10일(현지시간) 파리를 떠나 독일 베를린행 비행기를 탔다.
베를린으로 간 비스트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베를린의 유서 깊은 공연장소인 Columbia Halle에서 월드투어 '뷰티풀쇼' 두번째 공연을 가질 계획.

지난 4~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첫 공연은 2만4천명을 열광시키며 성황리에 마친 바있으며, 비스트는 예전보다 훨씬 더 높아진 공연 실력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독일 프로모터인 Trinity Music 측은 “독일 내에서 한국의 케이팝 가수들이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콘텐츠로 매니아층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며 급부상하고 있다. 뛰어난 퀄리티를 보장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비스트의 독일 공연은 케이팝 매니아들을 넘어 독일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오래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독일에서의 첫 공연을 앞두고 무척 설렌다. 얼마 전 독일차트에서 우리의 노래가 3위에 올라 있는 것을 보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 기존의 밴드음악과 팝에 익숙한 팬들에게 케이팝의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뷰티풀쇼'는 영국·독일·스페인 등 유럽 3개국, 미국·캐나다 등 아메리카 2개국,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 등 14개국 21개 도시에서 35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향후 남미 지역 공연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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