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백아연 심사논란에 "설명하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14 09: 34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SBS 'K팝 스타' 백아연 심사평에 대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3일 박진영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어제 ‘K팝스타’ 아연양 심사평을 좀 더 자세히 했어야하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자세히 보시면 노래에 심취해 표정을 찡그리는 것과 발성이 잘 안돼 표정을 찡그리는 걸 구분 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람마다 다 달라 일반적으로 적용해선 안되지만 어제 아연양의 경우에는 세 번 정도 발성이 맘대로 안될 때만 입과 얼굴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일그러졌죠. 다른 부분에선 표정을 찡그려고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 않았죠"라며 구체적인 표정 관련 설명을 했다.

또 "그런 걸 읽을 수 있으면 노래하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부턴 헷갈리시지 않게 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노력할게요"라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K팝 스타'에서 도전자 백아연의 무대에 "발성이 가장 좋지 않았던 무대"라며 "그 증거가 바로 얼굴을 찡그리는 것이다. 오늘 유독 찡그리는 부분이 많았다"며 심사했다.
방송 후 네티즌은 온라인 게시판에 국내외 실력파 가수들은 물론 박진영이 노래를 할 때 찡그리는 표정을 게재해, 박진영 심사평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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