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2부, 3월 8일 국내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15 11: 10

지난 1월 5일 개봉된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이어 '밀레니엄 : 제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수입: ㈜루믹스미디어, 배급: ㈜팝 엔터테인먼트,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가 오는 3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밀레니엄 : 제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는 스웨덴의 스티그 라르손 기자가 집필한 총 3부작 중 2부로, 동유럽과 스웨덴을 연결하는 인신매매조직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만연된 성매매를 연구하는 한 젊은 언론인이 밀레니엄지 편집장 미카엘 블룸키스트와 접촉하고 이에 흥미를 느낀 미카엘이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스웨덴 고위층에 만연한 부조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기사로 다루기도 전에 젊은 언론인과 그의 여자친구가 살해당하면서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위조된 증거물들은 하나같이 모두 리스베트를 지목하기 시작하고 용의자를 구속하려는 경찰 당국과 결백을 믿는 미카엘간의 동상이몽 속에 리스베트의 기억 속에 남아 괴롭히고 있는 방화 사건과 출생의 비밀을 비롯하여 한 어린 소녀에게 가해진 어두운 과거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밀레니엄'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이뤄진 트릴로지 소설로 총 27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대하 추리소설이다.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제2부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밀레니엄 제3부 – 벌집을 발로 찬 소녀' 각 권이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면의 스펙트럼이자 한 개의 건축물로서 무서운 흡입력과 폐인성 마력 때문에 '책이 아닌 마약'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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