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시즌 2', 올해 제작 안 한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15 14: 40

[OSEN=김희선 인턴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서 만날 수 있었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피겨여왕' 김연아(22, 고려대)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5일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시즌2' 제작을 올해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BS와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제작을 맡았던 올댓스포츠는 "당초 국내 최초의 빙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시즌 2를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사측의 프로그램 편성이 지연되고, 출연진 캐스팅이 원활하지 않는 등 프로그램 준비가 미비해 올해 '키스앤크라이'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하지 않기로 이달초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더불어 지난해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를 했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올해 방영되지 않게 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올댓스포츠는 "하지만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매우 중요한 가운데 여러 가지 면에서 준비가 미비하여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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