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내가 바로 꽃왕자'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17 08: 29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의 주인공 박유천이 '꽃미모'로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충무로 한복판 빌딩 숲 사이에서 곤룡포를 입은 '꽃왕자' 박유천이 '옥탑방 왕세자' 타이틀 촬영에 참석한 것.
이날 다소 어색해하던 박유천은 감독의 슛 사인이 들어가자 이내 왕세자의 근엄함과 낯선 환경에 대해 느끼는 당황스러움을 멋지게 표현해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박유천을 알아보고 하나둘 모여들었고, 어느새 일본, 중국, 홍콩 등 다국적 팬들의 모임이 형성됐다.

수 시간에 걸친 야외촬영에도 박유천은 내내 진지하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또한 동료 배우 및 스태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제작진은 "도심 한가운데, 쉽지 않은 환경에서의 촬영이었는데 몰입력이 탁월하다. 매너 또한 훌륭해서 주변을 즐겁게 한다"며 박유천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에는 박유천을 비롯해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3월 중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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