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 SBS 맹추격 속 불안한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0 07: 56

일요일 6시대 독보적인 1위였던 KBS 2TV ‘해피선데이’가 SBS ‘일요일이 좋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8.2%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9%로 2위를 차지했으며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룰루랄라’는 1.6%, 2부 ‘나는 가수다’는 5.1%를 기록했다. '일요일이 좋다'는 1위 '해피선데이'와의 격차를 2.3%포인트까지 줄이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을 필두로 한 ‘해피선데이’는 지난 3년여 간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런닝맨’과 ‘K팝스타’를 내세운 ‘일요일이 좋다’가 시청률 탄력을 받으며 ‘해피선데이’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5년간 ‘1박2일’을 이끈 나영석 PD와 은지원, 이승기가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최재형PD의 ‘1박2일’이 출범하는 만큼 ‘해피선데이’는 큰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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