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감독, “한국은 높은 수준의 팀”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24 16: 56

오는 25일 한국과 평가전을 위해 전주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의 바딤 아브라모프 감독이 “한국은 높은 수준의 팀”이라며 칭찬의 한 마디를 던졌다.    
지난 2011시즌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는 티무르 카파제(31, 부뇨드코르)와 함께 24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아브라모프 감독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수준이 높다. 이번 한국전을 통해서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을 대비하겠다”고 설명하며 한국팀을 치켜세웠다. 
이어 아브라모프 감독은 아시아 국가 중 어디가 월드컵에 진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현재 한국을 제외하고 월드컵에 나갈 만한 국가들이 최종예선 진출을 모두 확정지었다. (한국이 아직 결정이 안 됐으니) 지금 상황에서 뭐라 말을 하기가 어렵다. 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하면 그 때 말을 하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일본, 북한, 타지키스탄과 함께 C조에 자리한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29일 마지막 일본전을 남겨놓고 승점 13점을 기록, 조 1위를 달리며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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