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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극장가, 女우들 '불꽃'튀는 연기대결..'볼만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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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인턴기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여배우들이 3월 극장가에서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벌이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배우 공효진이 영화 '러브픽션'을 들고 3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러브픽션'은 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호흡을 맞춘 영화로 31살 평생 제대로 연애 한 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화진(공효진 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

MBC 드라마 '파스타'와 '최고의 사랑'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로 '공블리(공효진+러블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로코퀸'으로 거듭난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선 시크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극 중 가짜 겨드랑이털을 붙이는 등 파격적인 모습도 마다하지 않으며 진정한 배우로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화차'에서 소름돋을 정도의 연기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고 있는 배우 김민희 역시 불꽃튀는 연기대결에 합류할 예정.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던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게 됐다.

극 중 김민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혼식을 앞두고 있는 만호(이선균 분)의 옆에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의문의 여성 선영 역을 맡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여성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화차'는 내달 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가비'의 배우 김소연도 만만치않은 상대. 15년 만의 첫 성인 연기로 스크린에 컴백한 김소연은 극 중 고종암살의 열쇠를 지닌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비' 제작보고회에서 "보여줄 점이 많은 캐릭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듯 예고편 속 김소연은 미스터리한 모습과 함께 때로는 강인하게, 때로는 여린 모습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미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그였기에 3월 극장가의 치열한 연기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가비'는 내달 15일 개봉 예정.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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