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측 "빅' 출연, 언급하기 이른 단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28 18: 20

배우 공유가 홍자매 작가의 신작 '빅'(가제) 출연 여부를 최종 조율 중이다.
공유 소속사 숲의 김장균 대표는 28일 오후 OSEN에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제작사 측과 출연 여부를 놓고 최종 협의 중이다"라며 "조만간 대본 초안이 나오는대로 좀 더 세부적으로 검토해 최종 확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빅'은 SBS '미남이시네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MBC '최고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작을 집필한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현재 장근석 주연의 '사랑비' 후속으로 KBS 6월 편성이 확정된 상태다. 공유의 상대역으로는 대세 여배우 이민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만일 공유가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지난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약 5년 만의 안방 복귀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로코 황제로 떠올랐던 공유가 홍자매 작가와 합심한다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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