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연인 이상순과 결별? ‘해투’ 녹화장 발칵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9 17: 44

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과 결별했다는 농담으로 ‘해피투게더3’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지난 25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 녹화에서 이효리는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헤어졌다고 답했다. 출연자들이 믿는 눈치를 보이자 이효리는 “잘 만나고 있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이날 녹화에서 “평소 남자친구가 나를 개똥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원래 이름인 효리라고 부르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듣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이날 MC들이 남자친구 이상순을 언급하면 연신 농담으로 “헤어졌다”고 말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등 MC들과 전 MC였던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참여했다. 방송은 다음 달 1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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