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공효진 "김민희, 연기열정 굉장해..'화차' 호평 기뻐"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절친이자 동생인 배우 김민희에 대한 언론의 연기력 호평에 "기쁘다"라고 본인의 마음을 표현했다.

공효진은 영화 '러브픽션'(2월 29일 개봉)의 개봉과 함께 가진 OSEN과의 인터뷰에서 3월 여배우들이 극장가를 장악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의 오랜 동료인 김민희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패션잡지 모델로 친분을 쌓은 후 10년여에 걸친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다.

하지만 3월 극장가에서는 경쟁자이기도 하다. 29일 먼저 개봉한 '러브픽션'의 뒤로 오는 3월 8일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화차'가 개봉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확실히 경쟁작, 경쟁자이기는 보다 오히려 함께 극장가의 파이를 키우는 동료란 느낌이 강하다. 이미 김민희는 '러브픽션' VIP 시사회에 참석, 공효진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나는 아직 못봤는데, '화차'가 굉장히 잘 나왔다고 들었다. 민희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정말 잘 됐다"라며 김민희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굉장하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어느 순간 확 커진 친구라 그 열정을 쏟아부을 작품을 언젠가 꼭 만날 거라고 항상 이야기해 왔다. '화차'가 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민희야 정말 잘 됐다"라고 하니까 민희도 "언니 정말 다행이야"이러더라. 정말 다행이고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브픽션'으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로 올해 스크린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첫 날 전국 관객 18만 69명(서울 63,570명, 스크린 506개/배급사 집계기준)을 동원하여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본격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영화에서 공효진은 시크한 성격과 외모 뒤에 깜찍한 반전을 숨기고 있는 영화 수입사 직원 희진을 연기한다.

nyc@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