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들, 파격노출 진검승부의 현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06 09: 36

올해 스크린을 장식하는 여배우들의 키워드 중 하나는 '파격 노출'이 될 전망이다. 기획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화끈'한 화제작들이 속속 극장가에 선보이게 된다. 장르 역시 수사극, 사극, 드라마 등 다양하다.
박시연은 박희순과 호흡을 맞춘 치정 수사극  '간기남'(감독 김형준, 4월 11일 개봉예정)에서 고혹적이면서도 아찔한 매력의 팜므파탈로 분해 수위 높은 파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간기남'은 간통 사건 현장을 덮치러 갔다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간통전문형사가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살인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고군분투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으로 간통에 트라우마를 간직한 형사가 사회적으로 부도덕한 간통을 바라보는 시각과 아찔한 일탈을 꿈꾸는 한 남자의 숨겨진 본능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영화 속 살인 미스터리의 유일한 키를 쥐고 있는 치명적 매력의 미망인 수진 역은 맡은 박시연은 특유의 농염하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는다는 후문. 4월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여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조여정은 영화 '방자전'에 이어 다시한 번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조여정 등 주연배우들의 파격노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이 크랭크업하고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출격 준비 중이다.
'후궁'은 왕의 자리를 탐한 사람들로 인해 비극적 운명으로 얽힌 세 남녀와 그들을 둘러싸고 욕망이 부딪히는 궁중의 비화를 에로틱하게 보여줄 예정. 파격적이고 강도 높은 노출로 완성된 궁중 정사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 편의 기대작은 '하녀'를 만든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 '돈의 맛'이다. 배우 윤여정 역시 '돈의 맛'에서 또 한번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개봉 예정인 '돈의 맛'은 돈에 지배되어 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작품으로, 윤여정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백금옥 역을, 김강우는 백금옥의 비서로 점차 돈의 맛을 알아가게 되는 젊은 육체 주영작 역을 맡았다.
'돈의 맛'은 이미 그 파격적인 해외용 포스터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려 31살 차이가 나는 배우 윤여정과 김강우의 파격적인 스킨십 장면을 담았다.
상반신 노출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김강우와 그에게 기대며 과감한 스킨십을 선보이고 있는 윤여정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주연 배우들의 노출 수위가 상당히 높고 임상수 감독 특유의 감각이 묻어난 파격적인 장면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