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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채널→종편으로 진출한 MBN의 고민



[OSEN=강서정 기자] 보도전문채널에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로 진출한 MBN이 타 종편과는 다른 시청률 고민을 하고 있다.

MBN은 지난해 12월 1일 채널A, JTBC, TV조선과 함께 종편으로 옮기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종편으로서의 모습을 갖췄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종편 개국 전 경제를 중심으로 한 보도채널이었던 MBN은 보도채널 YTN과 케이블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지난해 12월 이후 MBN은 하향세를 겪고 있다.

MBN은 종편으로 전환해 채널 번호를 옮기면서 고정 시청자층을 놓쳤고 이는 곧 시청률 급락으로 이어졌다.

보도전문채널이었던 MBN은 최근 자사의 예능 프로그램보다 뉴스 프로그램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타 종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이 기록하는 시청률인 1% 이상이 뉴스 프로그램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은 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고 지난 3일 MBN이 야심차게 선보인 첫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0.443%를 기록했다.

하지만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N ‘뉴스 M’ 1부와 2부는 1.203%, 1.339%를 나타냈다. 시트콤과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온 것.

분명 MBN 뉴스 프로그램이 타 종편의 뉴스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높아 뉴스보도에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종편으로 나선 이상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타개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뉴스M’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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