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고현정 '고쇼' MC진, 정형돈·윤종신·김영철 '확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3.12 07: 23

배우 고현정이 진행하는 SBS 새 토크쇼 '고쇼(Go Show)'의 MC 군단에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최종 낙점됐다.
'고쇼' 제작진 관계자는 11일 오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형돈, 윤종신, 김영철이 생애 최초로 토크쇼에 도전하게 된 고현정에게 천군만마가 되어주겠다며 발 벗고 나섰다"며 "네 MC들은 이미 비밀리에 조촐한 단합 회식과 포스터 및 화보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OSEN에 전했다.
윤종신은 8년 전, 같은 방송사 라디오국에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의 DJ로 활동하며 고현정과 여러 차례 스친 적이 있었고, 김영철은 과거에 고현정이 라디오를 진행할 때, 애청자 입장으로 사연을 보낸 추억이 있다. 반면 정형돈과 고현정의 만남은 이번이 최초다.

관계자는 "기존 토크쇼가 가진 정형화된 틀과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포맷을 구상 중이다. 고현정 특유의 가식 없고 솔직한 화법, 사람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호기심, 새로운 예능 분야에 대한 도전 정신과 적극적인 마인드가 제대로 발휘된다면 '2012년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네 MC들의 캐릭터와 팀워크로 토크쇼 전성시대에 떠오르는 신흥세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쇼'는 오는 4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