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400만 돌파..윤종신-정재형-정준하 등 축하 쇄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12 11: 08

황정민, 엄정화 주연 영화 '댄싱퀸'이 공식적 집계로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개봉한 영화 '댄싱퀸'은 지난 11일 누적관객 400만 976명을 기록하며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한지 54일 만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했던 '댄싱퀸'은 황정민과 엄정화가 펼친 유쾌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철을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라는 점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영화의 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극적인 내용이나 외적인 이슈를 활용하지 않고도 영화 본연의 재미와 감동만으로 장기 흥행을 이뤘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며 "또 관객들에게 꿈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감동 메시지를 전하며 필수관람 영화로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 모여 400만 달성 회식을 마련했다. 이날 일정 때문에 불참한 엄정화에게는 트위터로 축하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엄정화는 "영화 댄싱퀸 400만 관객 을 넘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말로 표현 못할만큼!"이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윤종신이 "대단한 정화! 축하해"라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뒤이어 정재형도 "정화야 정말 축하해!"라며 축하했다. 윤종신, 정재형 등 뮤지션들 외에도 정준하, 강풀, 박탐희, 심태윤 등 다방면의 연예인들도 '400만 돌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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