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든 하지원-이승기, '더킹 투하츠'서 시가전 훈련 재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15 08: 27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시가전 훈련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3회분에서 시가전 장면을 실감나게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하지원-이승기-조정석을 비롯해 정만식-최권-권현상 등 극중 세계장교대회 남과 북 단일팀들은 각종 장비들을 온몸에 무장한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특히 하지원과 이승기가 시가전 훈련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착용한 헬멧과 헤드셋, 최첨단 마일즈(MILES: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 장비는 실제 군대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더킹 투하츠’ 제작팀이 실물과 똑같이 자체 제작, 완성한 것이다.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촬영은 8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하지원은 ‘백발백중’ 명사수의 면모를, 이승기는 코믹하게 유세를 부리는 모습을 진지한 듯 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더킹 투하츠’ 제작진이 극 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훈련 상황들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며 “하지원-이승기 등 배우들의 실전 같은 연기 퍼레이드 또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결 드높이고 있다. 실제처럼 생생하게 전달될 ‘더킹 투하츠’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하지원과 이승기를 비롯해 윤제문-이윤지-조정석-이순재-윤여정 등 개성만점 연기자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지원은 북한 특수부대 ‘여자 1호’ 교관 역을 이승기는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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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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