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미쉘, "사람들이 이제 나 안찾는다" 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17 09: 44

  "개인 연습실에 들어가면 해결될 때까지 안나와요"한편 이미쉘을 비롯해 백아연, 백지웅, 윤현상, 이하이, 박지민, 박제형, 이승훈 등 톱8이 꾸미는 생방송 무대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SBS 'K-팝스타'의 이미쉘이 굉장한 연습벌레임을 밝혔다.
이미쉘은 최근 SBS와의 인터뷰에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하는지?"란 질문에 "나는 개인 연습실에 한번 들어가면 뭐가 해결될 때까지 안 나온다. 연습실을 나가면 사람들과 놀게 되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해이해지니까"라며 "놀다가 연습 못 해서 후회하는 게 너무 싫어 연습실에 들어가면 레슨 갈 때랑 화장실 갈 때 빼곤 안 나온다. 워낙 내가 그러기 시작하니까 사람들도 이제는 나를 안 찾는다"라고 대답했다.

 
스트레스는 잠을 충분히 못 잔다는 것. 이미쉘은 "생방송에 돌입하니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다. 연습도 해야 하고... 방송에 필요한 촬영도 있다 보니까, 잠이 부족하다"라고 어려움을 솔직히 토로했다.
맏언니 콤플렉스도 생겼다고. 그는 "맏언니 노릇을 해야 하다 보니, 맏언니 콤플렉스가 생겼다"라며 "뭘 하든 내가 모범을 보여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동생들이 힘들어 하면 그래도 내가 큰언니니까 그걸 풀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라고 털어놨다.
"동생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러다 보니 정작 내가 조금 스트레스를 받더라. 이제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도 중요한 때이니 만큼 우리모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안히 무대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말 잘 듣는 동생으로는 이하이를 꼽았고, 숙소에서 제일 친한 사람은 룸메이트인 아연이라고 답했다. 우승후보라고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것을 그렇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동생들과 서로를 견제하는 사이가 전혀 아니라고 전했다.
가장 무서운 심사위원에 대해서는 "무섭다기보다 어떤 심사평을 들을지 가장 궁금한 건 JYP 심사위원"이라며 "항상 떨리고 무슨 얘길 들을지 걱정이 된다. 노래가 끝나고 나면 나도 모르게 그 분의 표정을 살피게 된다. 한숨도 쉬어지고.... 그런 만큼 JYP 심사위원께 칭찬을 들으면 정말 울컥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라고 심사평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미쉘을 비롯해 백아연, 백지웅, 윤현상, 이하이, 박지민, 박제형, 이승훈 등 톱8이 꾸미는 생방송 무대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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