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사마귀 유치원', JYJ 사생팬 향해 쓴소리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3.19 07: 08

[OSEN=김나연 인턴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의 일수꾼, 최효종이 JYJ 사생팬을 묘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팬이 많은 연예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는 질문에 최효종은 "그건 어렵지 않아요. 탄탄한 실력과 타고난 스타성, 팬 관리 능력만 있으면 되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효종은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가는 데 누가 잡아요.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데,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옆에 누가 있어요. 그럴 땐 '외로운데 고마워'라고 말하면 되요"라고 말해 최근 불거진 JYJ 사생팬의 행적들을 묘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 외에도 최효종은 "중국음식 시키려고 전화하면 '자장면 왔어요, 오빠'라며 팬이 먼저 온다", "휴대폰 개통하고 나오자마자 '오빠 휴대폰 번호 왜 바꿨어요?'라고 전화온다"며 사생팬들을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마운 존재"라며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활이 힘들어서 팬들에게 화를 내고 싶다구요? 조심하세요. 녹음기가 있을지도 몰라요"라며 절대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당부, "운전을 할 때 처럼 오빠들과도 안전거리가 중요하다"며 사생팬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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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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